태국-캄보디아 분쟁 Timeline

타임라인: 태국-캄보디아 분쟁

태국과 캄보디아의 분쟁 국경을 따라 벌어진 무력 충돌은 12월 8일 월요일에도 계속되었다.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데 국경 분쟁의 주요 순간은 다음과 같다.

2025년 5월 28일: 캄보디아 국방부는 분쟁 국경 지역에서 태국군과 짧은 교전 끝에 자국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군사적 충돌이다.

7월 23일: 태국은 분쟁 국경 지역에서 지뢰 사고로 태국 군인 1명이 부상을 입은 후,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를 소환하고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7월 24일: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했으며 양측은 상대방이 먼저 발포했다고 비난했다. 태국은 F-16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그중 한 대가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을 폭격했다.

7월 25일: 전투가 격화되고 여러 전선에 걸쳐 집중 포격과 로켓 공격이 이어지며 확산되어 10년 만에 최악의 충돌을 기록했다. 이후 며칠 동안 이어진 교전으로 최소 48명(대부분 민간인)이 사망하고 약 30만 명의 주민이 피난했다.

7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정상에게 전화를 걸어 휴전을 위해 조만간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휴전이 성립되면 양국 간 무역 관세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7월 28일: 말레이시아, 미국, 그리고 중국이 양측의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양국 정상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적대 행위를 종식시키고 직접 소통을 재개하며 휴전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마련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10월 26일: 태국과 캄보디아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된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치열한 국경 분쟁에 개입하여 캄보디아의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이 협정은 3개월 전에 합의된 휴전 협정 메카니즘을 기반으로 합의되었다.

11월 1일: 이 협정의 일환으로, 양국은 분쟁 중인 국경에서 중화기를 단계적으로 철수하기 시작했으며, 로켓 시스템을 시작으로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연말까지 철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1월 11일: 태국은 지뢰 폭발로 태국 군인이 부상을 입은 지 하루 만에 캄보디아와의 휴전 협정 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새로운 지뢰 매설 사실을 부인했다.

11월 12일: 캄보디아에서 이웃 국가들이 서로 총격을 가했다고 비난하면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

12월 8일: 태국은 자국 군대가 캄보디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공습을 개시했다. 양국은 상대국이 정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서로 비난했으며, 태국 당국은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