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2기 출범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휘 22기 출범

11월 22일 오후 4시 방콕 Grande Centre Point Sukhumvit 55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22기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정기회의가 개최되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 박용민대사, 윤두섭 한인회장 등 단체장과  아·태 지역회의 최분도 부의장, 동남아서부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다.

1부 출범회의에 이어서 협의회 정기회의가 진행되었으며 부회장, 각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에 대한 인준이 있었으며 양무진 교수의 평화통일 강연에서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국민주권정부"를 강조하였다.

윤두섭 회장은 축사에서 "과거처럼 일방적이고 즉각적인 통일이 아니라, 평화와 안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며 공존을 유지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통일의 조건을 성숙시키는 방향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의 신뢰를 쌓아 우리의 존재감이 더욱 단단해질 때, 통일을 향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두섭 회장은 본인이 14기부터 16기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협의회 간사로 봉사했던 경험이 있다며 21기를 '명품 협의회'로 이끌어 준 이경진 전 협의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였다.

또한 축사 마무리에서 22기를 통해 평화가 일상이 되고, 통일이 자연스럽게 다가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홍지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열정"을 강조하였고, 이어서 최분도 부의장은 축사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아태지역을 이끌고 선순환의 역할이 될것"이라고 격려하였다.

박용민 대사는 축사에서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한 민간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이번 출범회의를 통해 K-컬처와 연계한 K-평화 공감 확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강화 등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민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활발한 평화통일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