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 단속으로 75,250개 사이트 차단, 24억 바트 압수

태국 경찰, 사이버 범죄 단속으로 75,250개 사이트 차단, 24억 바트 압수

• 태국 당국은 온라인 사기, 전자 도박, 자금 세탁을 표적으로 삼은 대규모 사이버 범죄 단속을 통해 24억 바트 이상의 자산을 압수.
  
  
• 이 작전은 페이스북, 웹사이트, 라인,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75,250개의 불법 URL을 성공적으로 차단.
  
  
•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 단속을 통해 온라인 도박 사건에서만 956명이 체포되고 1,000명 이상 구금.

11월 21일 금요일, 태국 경찰(RTP)과 자금세탁방지국(AMLO)은 기자회견에서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작전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며 온라인 범죄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자동 신속 폐쇄(AFC) 시스템을 통해 총 75,250개의 불법 URL을 즉시 차단했다고 확인했는데 대상 플랫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 웹사이트, 라인, 틱톡이 포함되었으며, 틱톡과 라인 두 플랫폼에서만 총 9,200개 이상의 URL이 차단되었다.

온라인 도박 분야에서만 956명이 체포되고 1,003명의 용의자가 구금되었다.

또한, PCT 워룸(War Room)은 2025년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475건의 사기 사건에서 2억 250만 바트(약 2,025억 원) 이상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동결했다.

브리핑에서는 범죄 조직의 재정적 중심지를 겨냥한 두 건의 주요 단속 사례를 밝혔는데 여기에는 방콕의 SBOBET.LIVE 및 UFACLUB1 네트워크와 치앙마이의 'Heng168' 도박 조직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작전을 통해 3,030만 바트 이상의 현금과 사치품이 압수되었고, 관련 범죄 자산 6,000만 바트가 추가로 동결되었다.

AMLO는 현 회계연도(2025년) 자금세탁 기소를 통해 동결된 총 자산 가치가 2,411,217,828바트에 달했다고 확인했다.

[출처: The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