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디지털 경쟁력 1단계 하락

태국, 디지털 경쟁력 지수 하락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 국제경영개발원)이 발표한 World Digital Competitiveness Ranking 2025 (2025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태국은 69개국 중 38위로 작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Thailand Management Association (TMA, 태국경영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은 인공지능(AI)에 대한 민간 투자가 부진한 탓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지수는 케냐, 나미비아, 오만을 포함한 69개국을 대상으로 지식, 기술, 미래 준비도라는 세 가지 요소와 9개의 하위 요소, 총 61개 항목을 분석한다.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지식 8위, 기술 30위, 미래준비도 15위를 차지해 종합적으로 작년 6위에서 9단계나 떨어진 15위를 차지했는데 했는데 2025년 국가별 30대 순위는 아래와 같다.

[2025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 ]

[출처: IMD]

태국은 2021년 38위, 2022년 40위에서 2023년 35위로 뛰어 올랐으니 2024년 37위로 내려왔다가 금년에도 한 단계 하락한 것이다.

금년에는 기술 순위가 23위에서 29위로 하락하고 규제 체계, 자본, 기술 인프라를 포함한 기술 범주의 모든 하위 요소가 하락했다.

기술 분야는 한때 태국의 강점으로 여겨졌으며, 2023년에는 15위를 기록했었고 AI에 대한 민간 부문 투자는 53위로 하락했다.

[출처: IMD]

지식 분야 순위에서 태국은 인재 및 교육 훈련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작년보다 세 계단 상승한 37위를 기록했지만 과학기술 분야 고용(57위)과 AI 관련 출판물(53위) 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출처: IMD]

미래 준비성 부문에서는 태블릿 보유율 54위,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58위, 정부 사이버 보안 역량 55위, 개인정보 보호법 58위를 기록하며 41위에서 45위로 하락했다.

[출처: IMD]

[출처: IMD,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