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킷 왕태후에 대한 일반인 조문 11월 9일부터 가능

시리킷 왕태후에 대한 일반인 조문 11월 9일부터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방콕시 당국자들]

그동안 일반인은 왕태후의 초상화가 설치된 곳에서만 조문할 수 있었는데 서거 15일이 지나는 11월 9일부터 일반인들도 유해가 안치된 왕궁의 빈소를 찾아 직접 조문할 수 있다.

방콕시는 11월 9일부터 왕궁에서 시리킷 왕비의 유해를 참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몰려 올 일반 조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사남루앙에는 최대 3,000명, 나프라란 터널 인근 대기실에는 2,000명을 위한 대기실, 화장실, 식음료 서비스 등의 시설을 마련하고 70개의 이동식 화장실이 일반인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왕궁의 관광객 출입 금지가 9일부터 해제되어 에메랄드 사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조문객 두 그룹을 구분하는 구역을 지정했는데 국방부 인근 지역은 관광객 전용 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방콕시는 조문객 수가 예상을 초과할 경우, 탐마삿 대학교 앞 나프라탓 도로를 따라 추가 천막이 설치될 예정이며 왕실, 보안 기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문객 모두가 품위 있고 원활한 조문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MA는 방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위해 수상 교통을 포함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출처: Bangkok Post,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