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2025년 10월~11월 행사 일정 및 형식 조정

태국관광청(TAT)은 시리킷 왕태후의 자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25년 10월~11월 행사 및 활동 일정과 형식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변경 사항은 국가 애도 기간의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 맞춰 조정되었다.

2025년 10월 24일 왕실사무국이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를 발표한 후, 태국관광청은 10월과 11월에 예정된 모든 행사를 검토하여 일부 행사를 연기하고, 행사 형식을 조정하며, 일부 축제 활동을 추모와 경의를 표하는 문화 및 종교 행사로 대체했다.

수코타이 마하 러이 크라통 축제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수코타이 역사공원 내 왓 차나 송크람에서 매일 저녁 9시 21분에는 촛불 점등식이 열려 참가자들이 시리킷 왕태후를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왕실 음악, 태국 전통 음악, 그리고 여왕 폐하를 기리는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엄숙한 분위기에 맞춰 조명과 장식의 수위가 조절된다. 수코타이의 유산을 조명, 공예 시연, 지역 특산 음식, 그리고 향수 어린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공연은 방문객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아유타야 마하 러이 크라통 축제는 2025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아유타야 역사공원 내 왓 프라 람에서 예정대로 진행되며, 애도 기간에 맞춰 분위기와 행사가 조정되는데 불꽃놀이는 생략되지만,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폐하와 시리킷 왕태후를 기리는 문화 공연과 왕실 음악 연주가 공연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우아함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향수 어린 분위기 속에서 태국 공예, 요리, 전통 활동 시연을 즐길 수 있다.

2025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되었던 비짓 차오프라야 태국 축제는 2025년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방콕 차오프라야 강 양쪽에서 개최된다. "시암의 빛 - 태국의 어머니"라는 주제로, 경의와 추모를 전하기 위해 불꽃놀이 대신 드론을 활용한 전시를 선보이며 조명 디자인과 색조는 상황에 맞게 부드럽게 조정될 예정이다.

새해 전야 행사에는 왕태후를 기리는 "나라의 빛(Light of the Nation)"이라는 제목의 촛불 점등식이 포함된다.

2025년 11월 30일 MBK 센터에서 사남루앙까지 개최될 예정인 어메이징 태국 마라톤 방콕 2025는 국가 애도 기간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적절한 조정을 거쳐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태국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