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시리킷 왕태후를 위한 네 차례의 공덕 행사 지시

고(故) 왕태후를 위한 네 차례의 공덕 행사 거행

[시리킷 왕태후 유해가 안치된 빈소. 왕궁의 Dusit Maha Prasat Throne Hall]

내무부는 태국 76개 도(道) 주지사들에게 고(故) 왕태후를 기리기 위한 네 차례의 공덕 행사를 거행하도록 지시했다.

따라서 왕태후 서거 7일째인 내일 10월 30일을 시작으로 서거 15일째인 11월 7일, 서거 50일째인 12월 12일, 서거 100일째인 내년 1월 31일 4차례 공덕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각 도는 공공장소 청소, 병원 환자 방문, 장애인에게 책 읽어주기, 자선 활동 등 필요에 따라 공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Orasit Samphantharat 내무부 사무차관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며 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경찰, 군인은 흰색 제복을, 일반 국민은 예의 바른 검은색 옷을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방콕에서는 왕태후 서거 7일 기념하여 내일, 경주 APEC 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Anutin 총리를 대신하여, Phiphat Ratchakitprakarn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의 주재로 내각, 총리실 산하 부서장, 임원, 공무원, 정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방콕 주요 사찰 주지승들을 모시고 정부 청사에서 시리킷 왕태후를 위한 조문 및 공덕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내각은 장례 행사, 장례 행렬, 화장장 건설, 왕실 마차 정비, 경비, 교통 통제, 기념책 발간, 왕실 화장 등 애도 기간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할 8개 위원회를 설치했다.

[출처: Thai PBS, N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