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Matmo 영향 홍수 범람, 중부 지역 침수 현상

중부 평원 지역 홍수, 아유타야 지역 침수

[아유타야주 세나구 홍수 피해, 사진 출처-Public Disaster Relief Volunteer Association of Thailand]

10월 5일 일요일, 중부 지역 16개 주에 홍수가 발생했는데, 특히 우타이타니, 차이낫, 싱부리, 앙통, 수판부리, 아유타야, 빠툼타니, 나콘빠톰주 등 중부 평원을 중심으로 차오프라야 강의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으며 피해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아유타야 주로 나타났다.

중부 평원의 차오프라야 강 유역은 주로 저지대로 차오프라야 강 상류에서 쏟아지는 홍수의 영향으로 차오프라야 강 유역이 병목 현상을 빚고 있다고 재난방지완화국(DDPM, Department of Disaster Prevention and Mitigation)에서 지적하고 있다.

안다만해 상류의 선박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되며, 뇌우를 동반한 파도는 1~2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국기상청(TMD)은 소형 선박의 항해에 주의를 기울이고 폭풍우 치는 동안에는 항해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요일 오전 4시 기준, 태풍 Matmo는 남중국해 상류에 위치하며 최대 풍속은 시속 약 120km에 달하고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약 25km로 이동하고 중이며 태국에도 많은 비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태국기상청(TMD)은 10월 6일과 7일 사이에 중국에서 발원한 고기압이 남쪽으로 확장됨에 따라 상륙 후 폭풍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Bangkok Post, The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