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위, 항공편 지연/취소 보상 강화

민간항공위원회,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새로운 승객 권리 규정 발표

민간항공위원회(Civil Aviation Committee)는 국내선 및 국제선 정기 항공편 승객의 권리 보호 조치에 관한 규정 제101호를 발표했는데, 새로운 규정에 따라 5시간 초과 국내선 지연에 대한 보상금은 600바트에서 1,200바트로, 항공편 취소에 대한 보상금은 1,200바트에서 1,500바트로 인상되며 이 규정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된다.

항공사는 향후 여행에 대한 여행 크레딧, 여행 바우처, 마일리지 또는 기타 대체 수단의 형태로 보상을 제공할 수도 있다. 다만 항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하고 예방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는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규정은 항공기 탑승 중 지연된 승객(활주로 지연, Tarmac delays)에도 적용된다. 항공사는 이러한 지연을 다른 항공편 지연과 동일하게 처리하고 충분한 공기, 온도 조절 및 화장실 이용을 제공해야 하며 긴급 의료 조치가 필요한 승객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

지연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하고 예상 이륙 시간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승객은 항공기에서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단, 안전, 보안 또는 항공 교통 관리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경우는 예외이다.

[출처: The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