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외국인 노동력 8개국으로 확대 추진

노동부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수용국을 8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Pongkawin Jungrungruangkit 노동부 장관은 스리랑카, 네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출신의 추가 노동자 수용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현재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과 인력 공급을 위한 정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노동력 확대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대량 이탈을 초래한 국경 분쟁과 같은 예상치 못한 혼란 속에서도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부는 최소 10만 명의 캄보디아 근로자가 최근 이민 경로를 통해 귀국했으며, 그중 약 3만 명은 합법적인 취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고용주와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 귀국자는 최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노동부는 전국 고용주들의 요청을 수집하고 있는데 약 4만 2천 명의 신규 외국인 근로자를 허용하여 모든 분야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퐁카윈 장관은 인력 관리를 통해 캄보디아의 인력 부족 문제가 두 달 안에 해결되기를 바라며 노동부가 모든 고용주와 근로자에게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는 동시에 노동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