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y Monument 공식 유적지로 지정

방콕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Victory Monument (승전 기념비 อนุสาวรีย์ชัยสมรภูมิ)가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유적지로 등록한다고 예술국 (Fine Arts Dept.)에서 3월 12일 발표했는데 이는  "고대 기념물, 골동품, 예술품 및 국립 박물관법 (1961)"에 따른 것으로 바로 그 다음 날 3월 13일 Royal Gazette에 게재 공식화했다.

프랑스와의 인도차이나 전쟁(1940~1941, 프랑스-타이 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함)에서 전사한 59명의 태국 영웅을 기념하기 위해 1942년에 공개된 이 승전 기념비는 유명한 건축가인 Mom Luang Pum Malakul이 설계하였다.

이 기념비는 방콕의 도시적 태피스트리의 중심이며 애국심의 상징이자 번화한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 유적지 지정으로 라차테위 지구의 한 지역을 포함하는 새로운 보호 조치는 허가 없는 변경을 금지하여 기념비의 역사적 무결성을 보호한다.

많은 태국인이 이 조치를 축하하는 반면, 일부 도시 계획자와 사업주는 미래 개발에 대한 잠재적 제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전쟁 참전 용사들은 매년 2월 3일에 기념비에 모여 전쟁 참전 용사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이 기념비는 치앙라이 메사이의 미얀마 국경까지 이어지는 Pahon Yothin 도로 제1기점으로 여기서 Chiang Rai 주 Mae Sai 구의 미얀마 국경까지 1,005 km 거리이다.

[출처 : ASEAN NOW,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