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47km 운하 산책로 공개

방콕은 도시 통근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으로 47.5km에 달하는 광활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햇는데 방콕 시민들의 이동을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즐겁게 만들어 줄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7일 위사누 수솜폰 부시장는 미디어 투어를 통해 샌샙 운하(Saen Saeb Canal)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확장 공사를 소개하며, 주요 지역, 환승 허브, 그리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망 구축에 대한 방콕의 노력을 발표했다.

위사누 부지사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통 수단 그 이상입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주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운동하고, 도시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갖게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노선은 프라나콘에서 농족까지 이어지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연속적인 통로를 제공하며 도로 자체 외에도 새로운 조명, CCTV 카메라, 안전 난간, 그리고 노인과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가 포함되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보행 가능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랏프라오, 프롬퐁, 타프라, 삼욧과 같은 다른 번화한 지역과의 연결을 목표로 향후 확장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다.

방콕은 이미 샌샙 운하를 따라 60km가 넘는 철근 콘크리트 제방과 관련 도로를 건설했고 4.72km가 추가로 건설 중이며, 이는 이 획기적인 네트워크의 중추를 형성할 것이다.

The Nation은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주거 지역, 시나카린위롯 대학교, 그리고 주요 수상 교통망으로 둘러싸인 활기 넘치는 지역이라고  보도했다.

방콕 수도권 행정부는 경사로 설치부터 휴식 공간까지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설계를 확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출처 :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