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요식업계 가격 전쟁 돌입

태국 경기가 침체하면서 소비자들의 예산이 빠듯해짐에 따라 구매력이 떨어지고 음식점 매출이 격감함에 따라 태국 스키야키 업계의 거물 MK 레스토랑과 Suki Teenoi가 손님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99바트 뷔페 프로모션 시작 첫날, MK 레스토랑은 쇄도하는 손님으로 인해 재료 부족 사태가 발생할 정도였다.

이 임시 프로모션 외에도 MK 레스토랑은 일부 매장에서 뷔페 옵션을 제공하며, 90분 식사 기준 1인당 499바트에서 899바트 사이의 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기 있는 저렴한 스키 뷔페 레스토랑인 스키 티노이(Suki Teenoi)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 100만 명을 기념하여 프로모션을 시작했는데 199바트로 음료와 부가가치세(VAT)를 제외하고 무제한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스키 티노이의 여러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음료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프로모션 총액인 254바트는 일반 뷔페 가격보다 약 25바트 저렴하다고 환영하고 있다.

레스토랑협회 회장인 샤논 코트차론은 경기 침체기에 고객들은 정해진 예산으로 "가격 대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옵션"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