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출 3분기 둔화 전망

무역 전쟁 속 태국 수출 3분기 둔화 전망

태국 수출은 세계 무역 긴장, 제조업 부진, 가격 하락, 취약한 소비자 심리, 그리고 관세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2025년 3분기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수출입은행(EXIM) 지수가 6분기 만에 최저치인 100.5로 하락한 데서 드러났다.

트럼프 2.0 관세 정책과 미중 관세 휴전 종료는 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태국 제조업은 감소하는 생산자물가지수(MPI), 낮은 설비 가동률, 그리고 중국 제품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도 수출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취약한 소비자 심리와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정적인 전망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세계 무역 긴장, 특히 트럼프 2.0 관세가 주요 요인으로 7월/8월에 종료될 미중 관세 휴전은 태국의 연초 수출을 촉진했고, 이후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7월 9일까지 관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태국의 수출 관세가 중국을 넘어설 수 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수출 성장률이 0.5~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수출업체에 시장을 다각화하고, 헤지와 보험을 활용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얻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츨처 : Thailand Busines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