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각, 운전면허 시험 없이 전자 갱신 승인

4월 22일 내각은 자격을 갖춘 운전자들이 번거로운 신체 검사 없이 운전면허를 전자적으로 갱신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부처 지침 초안을 승인했다.

향후 몇 달 안에 시행될 예정인 이 새로운 시스템은 갱신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태국 교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Karom Polpornklang 정부 부대변인은 이 결정을 확인하며, 이 조치가 갱신 절차를 더욱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국토교통부(DLT)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때 발생하는 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정상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운전자는 반응 시간 및 시력 검사 없이 온라인으로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그러나 운전면허국(DLT)은 아직 전자 면허 갱신 옵션의 적용 대상인 구체적인 연령 및 신체 기준을 정하지 않았는데 이 기준은 운전면허국(DLT) 국장이 정할 예정이다.

초안 지침 중 세 가지 핵심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운전면허국(DLT)이 정하는 연령 및 신체 기준을 충족하는 운전자는 신체 검사 없이 전자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2.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운전자는 면허 갱신을 위해 반응 시간 및 시력 검사와 의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3. 이 지침은 관보에 게재된 후 90일 후에 발효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면허 갱신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여 운전자와 운전면허국(DLT)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he Nation는 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정부 서비스를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태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일맥상통한다고 언급했다.

연령 및 신체 조건 기준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새롭고 간편한 온라인 갱신 시스템 이용 자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The Nation,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