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동향안내
2025년 대태국 외국인 직접투자(FDI) 동향
2025년 1~4분기 누계 기준, 태국투자청(BOI)을 통한 태국 내 총 투자 신고 건수는 3,37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며, 신고 금액은 약 1조 8,767억 바트(약 583.5억 달러)로 67.2% 늘어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건수는 2,42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고, 신고 금액은 약 1조 3,599억 바트(약 422.8억 달러)로 66.1% 확대됐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을 유형별로 보면 증액 투자가 42%, 신규 투자가 58%를 차지해 신규 투자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대태국 투자 현황(BOI 신고 기준)>
(단위: 10억 바트, %)
총 투자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 증액 투자 및 신규 투자 |
[자료: 태국투자청(BOI)]
대태국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2025년 1~4분기 누계 기준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비중은 싱가포르(40.2%)가 가장 높았으며, 홍콩(18.0%), 중국(12.7%), 일본(8.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는 457개 프로젝트를 통해 약 5,473억 바트(약 170억 1,600만 달러)를 신고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266개 프로젝트, 약 2,453억 바트(약 76억 2,7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중국은 982개 프로젝트에서 약 1,721억 바트(약 53억 5,100만 달러)를 신고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32개 프로젝트, 약 45억 바트(약 1억 3,900만 달러)를 신고해 전체 투자액의 약 0.3%를 차지하며 13위에 머물렀다.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중(BOI 신고 기준)>
(단위: %)
[자료: 태국투자청(BOI)]
외국인직접투자(FDI) 산업별로는 디지털 산업이 전체의 46.0%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 분야로 나타났다. 해당 산업의 투자 신고 금액은 약 6,258억 바트(약 194억 5,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급증했다. 이어 전기·전자 산업은 약 2,713억 바트(약 84억 3,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광물 원재료 산업은 약 1,455억 바트(약 45억 2,430만 달러)로 12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BOI 신고 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자료: 태국투자청(BOI)]
대태국 외국인직접투자 승인
2025년 1~4분기 누계 기준, 태국투자청(BOI) 승인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총 2,259건으로, 승인 금액은 약 1조 1,409억 바트(약 354억 6,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데이터센터·데이터 호스팅 사업과 인쇄회로기판 제조 등에 대한 투자 확대에 힘입어 약 4,330억 바트(약 134억 6,300만 달러)를 승인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최대 투자국에 올랐다.
홍콩은 고밀도 배터리 제조와 스마트 전자제품 생산 투자를 중심으로 승인 금액이 약 2,243억 바트(약 69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급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고품질 철강 생산과 인쇄회로기판 제조 등을 포함한 제조업 분야 전반에서 투자가 이어지며 승인 금액이 약 1,982억 바트(약 61억 6,100만 달러)를 승인받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승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약 36억 바트(약 1억 1,200만 달러)에 그치며 14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BOI 승인 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자료: 태국투자청(BOI)]
집중 육성 산업 현황
태국 정부가 지정한 12대 집중 육성 산업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금액은 2025년 1~4분기 누계 기준 약 9,623억 바트(약 299억 1,8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금액의 84.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디지털 산업으로 승인 건수 101건, 승인 금액 약 5,530억 바트(약 171억 9,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0.8% 급증했다. 전기·전자 산업은 승인 건수 405건, 승인 금액 약 2,044억 바트(약 63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으나 2위를 유지했다.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은 승인 건수 234건, 승인 금액 약 848억 바트(약 26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감소하며 3위를 기록했으며,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은 승인 건수 256건, 승인 금액 약 431억 바트(약 13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해 4위에 올랐다.
* 2024년/2025년 4분기 누계: 교육, 방산 분야 통계 미발표로 해당 항목 N.A.표시
주: 집중 육성 산업의 '전기·전자'는 스마트전자만 포함
지역별 현황
2025년 1~4분기 누계 기준, 태국투자청(BOI) 승인 지역별 외국인직접투자(FDI) 가운데 동부 지역은 승인 건수 1,489건, 승인 금액 약 7,639억 바트(약 23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동부 지역은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금액의 67.0%를 차지해 투자 집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승인 금액 기준으로는 동부 지역에 이어 중부 지역이 30.7%로 뒤를 이었으며, 이후 남부 지역(0.7%), 북부 지역(0.5%), 북동부지역(0.4%) 순으로 비중이 나타났다.
<지역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BOI 승인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자료: 태국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EEC) 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5년 1~4분기 누계 기준 약 7,144억 1,000만 바트(약 222억 1,1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62.6%를 차지했다. 이는 투자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동부경제회랑(EEC)에 속한 3개 주 가운데 라용주는 승인 건수 498건, 투자 금액 약 3,259억 바트(약 101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2% 증가해 가장 높은 투자 규모를 나타냈다. 촌부리주는 투자 금액 기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약 3,245억 바트(약 10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차층사오주는 104% 증가한 약 640억 바트(약 19억 9,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승인됐다.
[자료: 태국투자청(BOI)]
시사점
2025년 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승인 기준 모두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태국이 역내 투자 유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신규 투자 비중이 증액 투자보다 높게 나타난 점은 신규 프로젝트 중심의 투자 유입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홍콩·중국 등 아시아 금융·제조 허브 국가들의 투자가 두드러지며 이들 국가는 디지털 인프라, 전자·배터리, 소재·중간재 등 태국 정부의 전략 산업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디지털 산업에 대한 투자가 압도적으로 증가하며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관련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면서 전체 투자 구조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긴 반면,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력 제조업 분야는 투자 규모가 감소하거나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태국 정부의 디지털·첨단산업 중심 정책 기조와 글로벌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지역적으로는 동부지역, 특히 동부경제회랑(EEC)에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집중되는 양상이 더욱 강화됐다. 동부경제회랑(EEC)이 태국 내 핵심 투자 거점으로서 기능하는 가운데, 지역 간 투자 편중 현상도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하면, 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디지털 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과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 집중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기업의 경우 기존 제조업 위주의 진출 전략을 넘어 디지털·스마트 제조, 데이터·공급망 연계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투자청(BOI) 인센티브 및 동부경제회랑(EEC) 연계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출처: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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