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 대회 성황리에 마쳐

재태국한인회 윤두섭 회장이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 정성희 회장과 함께 공동대회장으로 개최한 "제13회 태국 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9월 27일 마히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박운섭 재태국한인회 고문이 후원회장을 맡아 한인 기업, 단체 및 교민들의 후원을 이끌었고 재외동포청과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아시아태권도연맹 김상진 회장도 명예대회장으로 직접 참석하셨습니다.

세계 10여개국에서 온 한인 태권도 사범 및 1,200명의 선수와 3,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행사에서 윤두섭 재태국한인회 회장은 독립군이 뜻을 모아 자금을 모았듯, 한인 사회와 태권도인들의 헌신 덕분에 이번 대회를 13번째 반열에 올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습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이국땅에서 한국의 태권도 문화를 전파하고 발전시킨 태권도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해 주셨고 정성희 대회장은  후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한국과 태국의 지인들, 그리고 세계 각국의 태권도 사범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고마움을 반드시 기억하고 무도인의 길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회 전날인 9월 26일 저녁 환영 만찬에서는 세계한인태권도사범협회(15개국 참여)와 전주시 체육회 임원진 및 후원하신 교민 및 단체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김원장 전 방콕주재 KBS 특파원의 '머이 코칭' 강연회와 함께 교류의 장을 가졌습니다.

13년째 열리고 있는 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한 한태 문화 교류와 한류 확산의 장으로 그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공동대회장인 윤두섭 재태국한인회 회장과 정성희 재태국한인사범연합회 회장, 가운데 이선주 한국문화원장]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

[김원장 전 KBS 방콕특파원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