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안전 업데이트: 방콕이 더 흔들리는 이유

지난 3월 28일 지진으로 방콕시의 인명 피해가 Erawan 센터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30일 아침 현재 사망 17명, 부상 32명, 실종자 1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진 경험이 없는  태국에서 이번에 발생한 미얀마 지진 이후, 많은 주민, 거주자와 방문객이 여진, 건물 안전에 대한 인지도가 약하고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때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알아야 할 사항과 방콕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강한 진동이 나타나는 이유를 소개하는 보도가 있어 소개한다.

태국 북부, 라오스 또는 미얀마와 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방콕은 치앙마이와 같은 가까운 도시보다 진동을 더 많이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드러운 토양 때문이다.

방콕은 지질학자들이 방콕 분지라고 부르는 부드러운 점토의 두꺼운 층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토양은 젤리처럼 작용한다. 지진파가 통과하면 땅이 진동을 흡수하는 대신 증폭시킨다. 그 결과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조차도 방콕의 건물, 특히 고층 콘도나 고층 사무실 건물이 흔들릴 수 있다.

다른 도시가 덜 흔들리는 이유

치앙마이는 단층선에 더 가까울 수 있지만 바위가 많고 안정적인 지반 위에 있다. 그곳의 토양은 방콕처럼 진동을 증폭시키지 않는다.

파타야와 후아힌은 또한 더 단단한 지형에 위치하여 지역 지진 활동에 훨씬 덜 민감하다.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때 방콕을 떠나야 하나?

오래된 건물이나 높은 층에 머물고 있거나 최근 진동으로 인해 불안을 느낀다면 일시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도 괜찮을거 같다.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이 이미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 파타야 - 방콕에서 약 2시간 거리
• 후아힌 - 방콕에서 약 3시간 거리

두 도시 모두 더 단단한 지반에 지어졌고, 주요 지진 활동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며, 숙박 시설, 해변 접근 및 관광 서비스가 풍부하고 충분한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건물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방콕에 머무르는 경우:

• 방이나 유닛의 벽이나 천장에 균열이 있는지 검사한다.
• 문과 창문이 정상적으로 열리고 닫히는지 확인한다.
• 복도나 구조물에 눈에 띄는 기울기나 손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 뭔가 이상해 보이면 건물 관리자나 집주인에게 즉시 알려준다.

방콕 수도권 행정부(BMA)에 의심되는 건물 손상을 신고할 수 있고 그들은 엔지니어나 공무원을 보내서 해당 건물을 검사해줄 수 있다.

연락할 핫라인:

• BMA 핫라인: 1555
• 관광 경찰: 1155
• 응급 서비스: 191
• 의료 지원: 1669

임차인인 경우 건물 소유주나 관리실이 대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른 지진을 느낄 경우 해야 할 일

건물 내부에 있다면

•   몸을 웅크리고, 머리 위를 가리고, 고정물을 붙잡는다. 
•   창문에서 떨어져 있고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콘도 유닛에 있다면 출입문을 열어둔 채로 고정하여 차후 탈출로를 확보한다.

건물 외부에 있다면- 건물과 표지판에서 떨어진 열린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다.

운전 중이나 차 안에 있다면- 차를 넓은 공간에 세우고 진동이 끝날 때까지 안에 머물러 있는다.

진동이 멈추면 여진을 살피고 건물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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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attay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