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년 애도기간 활동 지침 하달

교육부, 애도기간 활동 지침 하달

교육부는 왕태후에 대한 조문을 표하기 위한 1년간 축하 행사 개최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 요청 서한의 내용을 발송했다.

이 서한은 오락 및 사교 모임에 해당하며, 스포츠 경기, 친선 축구 대회, 스카우트 활동, 또는 과외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행사 형식을 깔끔하고 평화로우며 절제된 방식으로 조정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15년 10월 26일, 교육부는 학부모와 여러 교육 기관이 왕태후에 대한 조문을 표하기 위한 1년간 축하 행사 개최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 요청 서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후 교육부는 교육서비스 지역사무소(ESAO, Educational Service Area Offices)에 전국 학교 관리자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없는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는데 세 가지 핵심 지침 사항을 발표했다.

1. 첫째, 취소 대상 활동은 동문회, 축하 행사, 교직원 환영 및 송별회, 또는 이 시기에 지나치게 축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음악 행사 및 콘서트와 같은 비공식적인 모임과 활기찬 오락 행사.
   
   
2. 둘째, 평소처럼 운영될 수 있는 활동은 학생 발달에 필수적인 교과 과정이나 과외 활동(스포츠 데이 활동, 학업 활동, Boy Scouts, Girl Guides, 차투라밋 사마키 전통 축구 등)에 포함되는 활동. 
   
   
3. 셋째, 일반적으로 계속하는 활동에 대해 교육 기관은 자체적으로 고려할 수 있지만, 국가 애도 기간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 질서, 차분함, 그리고 평정심을 강조하면서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업적 재량권을 행사하거나 학생과 청소년의 표현을 차단하는 명령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학교 행정,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상황을 이해하고 협력하여 현 국가 상황에 부합하는 활동을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했다. 

각 학교별로 더 자세한 내용은 지역별  Educational Service Area Offices (ESAOs)에 문의할 수 있다.

[출처: Thai P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