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Line 연장선, 15바트 정액제에서 거리 누진제로 인상

Green Line 연장선, 15바트 정액제에서 거리 누진제로 인상

BTS Green Line 연장선 3개 노선의 요금은 기존 15바트 정액제 대신 17바트부터 시작하며,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이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방콕시는 오늘 그린 라인의 운영권을 가진 방콕시 행정부가 실제 운영 비용을 반영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연장선에 거리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5바트 정액제는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며, 수입은 연간 24억 바트로 추산되는데 운영 비용은 약 90억 바트로 행정부가 연장선 요금 지원에 매년 약 60억 바트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장선 3개 노선은 모칫-쿠콧, 방착-사뭇쁘라깐, 그리고 포니밋-방와 구간으로 총 거리는 44km이며 36개 역을 통과한다.

새로운 요금 체계(2025년 11월 1일부터 시행)

• 연장 노선만 이용하는 경우: 17바트부터 시작하여 거리에 따라 최대 45바트까지 인상.
• 전체 노선(본선 + 연장선): 현재 최대 62바트에서 65바트로 인상.
• 어린이 및 학생(23세 미만): 30% 할인
• 노인(60세 이상): 50% 할인

요금 인상은 주로 연장선만 이용하는 승객에게 적용되며, 이동 거리에 따라 2~30바트 인상되며 본선 할인 노선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요금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출처: Thai PBS, The Nation, B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