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KL 직행 열차 재개 예정

방콕-쿠알라룸푸르 직행 열차, 2025년 재개 예정

여행객, 그리고 철도 애호가들은 2025년 말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직행 열차 서비스가 재개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장려하며, 동남아시아의 번화한 두 수도 간의 무역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랫동안 항공 여행의 아름다운 대안으로 여겨져 온 이 철도 노선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현대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태국 국영 철도(SRT)와 말레이시아 국영 철도청(KTMB)은 협력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 상징적인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 직행 열차는 방콕에서 출발하여 Hat Yai 등 태국 주요 도시를 거쳐 말레이시아 Padang Bssar 국경을 넘기 전까지 전통적인 남부 노선을 경유한 후 말레이시아에서는 Ipoh의 주요 허브를 거쳐 쿠알라룸푸르까지 운행한다. 총 이동 시간은 일정, 경유지, 세관 절차에 따라 18시간에서 24시간 사이로 예상된다.

침대, 에어컨이 완비된 객차, 식당차 등 향수 어린 매력과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국경 역에서 출입국 심사 및 세관 검사가 간소화되어 해외 여행객의 원활한 환승이 보장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태국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태국 왕립 대사관에서 공식 태국 e-Visa 포털을 통해 비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광 비자나 비이민 비자와 같은 일반 비자의 경우 대사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모든 관련 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승인된 비자는 전자 방식으로 발급되므로 도착 시 태국 출입국 관리소에서 간편하게 제시할 수 있다.

이번 열차 운행 재개는 편리함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항공 배기가스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철도 여행은 저탄소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새로운 친환경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배낭여행객과 철도 마니아 모두 방콕-쿠알라룸푸르 노선의 저렴한 가격과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될 것이며 수하물 허용량과 기차 숙박을 고려하면 저가 항공사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직행 열차 운행 재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관광 당국에 긍정적인 전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국관광청(TAT)과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이 노선을 지역 관광 상품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이 육로를 통해 편리하게 양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티켓 가격과 운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연결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여행객과 기업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진 방콕-쿠알라룸푸르 직행 열차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연결성과 지속 가능한 관광의 등대가 될 것이다.

[출처 : ASEA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