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지난 주 3만 3천 명으로 급증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3만 3천 명 급증, 방콕 6천 명 포함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3만 3천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지난 주 1만 6천 명 이상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 중 1,918명이 입원했고, 수코타이와 깐차나부리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방콕이 6,29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촌부리(2,573명), 라용(1,680명), 논타부리(1,482명), 사뭇쁘라칸(1,442명)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감염자 대부분은 30세에서 39세 사이로 나타났다.

출랄롱콘 대학교 의대의 Thira Woratanarat 박사는 월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가 상황이 우려스럽지 않다는 보건부 발표와 상반된다고 게시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주 연속 급증했다고 말했다.

티라 박사는 "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 보고되는 확진자 수는 두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최소 3개월 동안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장기화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방콕시(BMA) 의료서비스국(MSD)  Loetluck Leelaruangsaeng 국장은 새 학기를 맞아 방콕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MSD가 병원에 ​​의사와 의료 장비(의약품, 백신, 병상 포함)를 준비하여 특히 0~4세 유아, 노인, 침상 환자, 만성 질환자를 위한 치료를 지원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ATK 검사 키트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뢰틀럭 씨는 "BMA Doctor" 앱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받거나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MSD 핫라인 1646번으로 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BMA 보건부 Pawinee Rungtonkit 국장에 따르면, 공중보건 전염병 관리국은 감염 발생 지역에 질병 관리 조치를 지원하고 시행하기 위해 감시 및 신속 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명 이상의 학생이 감염된 경우 학교는 보건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