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긴급 경보 시스템 대규모 테스트 시작

태국, 긴급 경보 시스템 대규모 테스트 시작

태국은 5월 2일 금요일부터 셀룰러 방송 기술을 활용한 일련의 중요 테스트를 통해 최첨단 긴급 경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태국 재난예방 및 완화부(DDPM)가 주도하고 태국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하여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1억 2천만 개 이상의 휴대전화 번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5월 2일 오후 1시로 예정된 첫 번째 테스트는 다음과 같은 제한된 지역에서 실시한다.

• 치앙라이 주청사
• 우본랏차타니
• 수판부리
• 송클라
• 방콕 챙왓타나 정부청사

5월 7일에는 다음과 같은 지역으로 두 번째 광범위한 테스트로 확대한다.

• 람팡 므앙 지구
• 나콘사완
• 나콘랏차시마
• 수랏타니
• 방콕 딘댕 지구

5월 13일 최종 테스트는 다음 지역을 포함하여 전체 주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치앙마이
• 우돈타니
• 아유타야
• 나콘시탐마랏
• 방콕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휴대폰 사용자는 태국어와 영어로 된 다음 메시지가 포함된 알림을 받게 된다.

“ทดสอบแจ้งเตือนภัย Cell Broadcast จากกรมป้องกันและบรรเทาสาธารณภัย (ปภ.) โปรดอย่าตื่นตระหนก”

“This is a test message from the Department of Disaster Prevention and Mitigation (DDPM). No action required.”

알림을 받으려면 기기가 Android 11 또는 iOS 18에서 작동하고 4G/5G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꺼져 있는 장치, 비행기 모드인 장치, Wi-Fi만 사용하는 장치 또는 2G/3G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에는 경고가 도달하지 않는다고 한다.

셀 브로드캐스트 기술은 지정된 지리적 경계 내에서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차별화되며, 지정된 전화번호 및 추가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지 않다.

2004년 복싱 데이 쓰나미 이후 태국은 이러한 시스템을 구현하려고 노력했으며, 3월 28일 방콕 지진으로 인해 비상 통신 개선의 필요성이 드러난 이후 다시 한번 긴급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Bangkok Post, ASEA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