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항, 안전 강화를 위해 액체 및 젤 휴대 관련 규정 강화

태국 민간항공청(CAAT)에 따르면, 4월 22일 화요일부터 안전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데 공항 보안을 강화하여 기내 반입 수하물에 액체, 젤, 에어로졸(LGA-liquid, gel, aerosols)을 더욱 엄격하게 반입하는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정된 규정에 따라 모든 승객, 승무원 또는 공항 직원이 항공기 탑승 또는 제한 구역으로 반입하기 전에 LGA에 대해 철저한 검색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규정은 음료, 소스부터 화장품, 스프레이 용기까지 다양한 품목에 적용되며 마스카라, 립밤과 같은 고체+액체 혼합 제품도 이러한 제한을 받는다.

변경된 사항 중 주목할 만한 것은 LGA 용기의 새로운 크기를 제한하고 있는데 각 용기는 100ml를 초과할 수 없으며, 동일한 용량의 용기에 담겨야 한다.

승객은 여러 개의 용기로 나누어 휴대할 수 있으나 총 용량이 1리터 미만이어야 하며, 모든 용기를 투명하고 재밀봉 가능한 비닐봉투에 각각 담아야 한다. 이 가방은 보안 검색 시 별도로 제시해야 하지만 기내 반입 수하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한다.

의약품, 이유식, 우유 또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식이요법 제품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예외가 가능하며 승무원 및 응급 구조대를 포함한 공항 직원은 보안 지침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면세품 반입 규정은 구매 증빙 서류와 함께 개봉 방지 봉투에 밀봉된 경우 허용된다. 이는 경유 및 환승 승객에게도 적용되며, 면세품 검사를 위해 면세품을 제시해야 한다.

공항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공 구역에 이러한 새로운 지침을 게시해야 한다.

[출처: ASEA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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