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동향안내

태국 언론 정치정세 주요내용 (25.7.29.~8.1.)

작성자
재태국한인회
작성일
2025-08-02 20:18
조회
237

태국 언론 정치정세 주요내용 (25.7.29.~8.1.)


ㅁ  PPRP, 품탐 협상 테이블에서 진 것(7.29.)

ㅇ 7월 29일 PPRP 껀까시왓 사무차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품탐 총리 대행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간 협상 결과 관련 정당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발표함.

- 정부는 무조건적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지만, 7월 29일 자정 이후에도 캄보디아는 태국을 향해 지속 발포하여 주권 침해 및 태국 영토 점령 의지를 드러냈고, 태국은 대응 발포를 했으며 그 과정에서 군인이 추가로 희생됨.

- PPRP는 이와 같이 몇 시간 만에 위반된 합의가 성공적인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음. 어떤 보증도 없는 협상으로 비효율적이고, 사실 국경 지역에서 총성이 멈추지 않고 희생이 멈추지 않았는데도 국민들로 하여금 폭력행위가 중단되었다고 착각하게 만들기만 함.

- 상기 협상 후 성명 발표에서 보인 양국 정상의 ‘신체언어’는 국제 협상에서의 이미지와 심리 모두 열세임이 명백하게 드러남. 훈 마넷 총리는 전략적으로 목표를 이룬 것처럼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품탐 총리 대행은 캄보디아가 태국의 주권을 침범했으며,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함.

- PPRP는 현 정부가 국제 정치에 있어 미숙하고, 협상에 약하며, 주권 수호 의지가 부족하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지켜낼 능력이 없다고 보기에 신뢰할 수 없다고 확언함.


ㅁ  육군, 캄의 공격을 규탄(7.30.)

ㅇ 7월 30일 릿차나 육군 부대변인은 태-캄 국경 상황 관련, 마크어 능선 지역에 주둔하는 부대로부터 4:15부터 5:25까지 지속적인 발포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힘.

ㅇ 전일(7월 29일) 태국 육군 측은 저녁에 마크어 능선 지역과 안마 고개 지역에서 있었던 교전 상황을 다음과 같이 밝힘.

- 21:30경 안마 고개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이 경화기를 사용하여 태국군 주둔지를 향해 발포하였고, 이에 태국군은 대응 발포를 하며 30분간 교전이 발생함.

- 22;00경 마크어 능선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이 경화기와 박격포를 사용하여 태국군 주둔지를 향해 발포하였고, 이에 태국군은 대응 발포를 하며 저녁 내내 교전이 발생함.

- 상기 교전은 캄보디아가 진정성이 없이 양국 정부의 합의사항을 고의로 위반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반면 태국은 양국 정부가 합의한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음.

- 캄보디아의 이러한 행동을 두 번째로 규탄하고, 이번 사태는 국제사회 속 캄보디아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확신함.


ㅁ  탁신, 14층 건 판결이 112조 이후라 다행(7.30.)

ㅇ 대법원 정치인 형사사건 소송부가 탁신 前총리의 경찰 병원 14층 입원 수감 건에 대해 오는 9월 9일 10:00에 판결하기로 한 것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탁신 측에서 14층 입원 수감 건 판결일을 112조 건 판결일 이후로 미루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함.

- 형사법원은 오는 8월 22일 112조 건에 대해 판결하기로 함.

ㅇ 동 소식통에 따르면, 탁신 측은 112조가 기각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에, 동 기각 판결 후 해외 출국이 승인되면 싱가포르에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함.

- 탁신 측도 14층 입원 수감 건 판결에 대해 염려하는 상태이지만, 9월 9일 재수감 판결이 내려진다 해도 112조 건 판결 후에 나오는 것이라면 탁신에게 타격이 없을 것임.


ㅁ  국경 7개 주, 아직 충돌 없어(7.31.)

ㅇ 7월 31일 지라유 총리실 및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관리센터 위원회 대변인은 7월 30일 21:00부터 금일 7:00까지 국경선 전역 7개 접경 州로부터 어떠한 충돌 상황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힘.

- 군, 민간, 행정 및 해당 지역 작전부대 등 관계 기관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임.


ㅁ  제2 지역군 작전센터 보고(7.31.)

ㅇ 7월 31일 제2 지역군 작전센터는 금일 10:00 기준 태국-캄보디아 국경 교전 상황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태-캄 국경 지역 전역에 걸쳐 캄보디아군이 병력을 보강하고 있음이 발견됨.

2. 태국 군 주둔지 여러 곳에 무인항공기의 정찰 비행이 발견됨. 우본 라차타니주 안마 고개, 마크어 능선 일대, 삿따솜, 돈뜨루언 사원, 시사껫주 푸피, 수린주 점 고개 및 부리람주 사이따꾸 고개

3. 시사껫주 삼때 고개 일대에서 탄약 부족으로 항복한 캄보디아군 포로 20명 및 압수한 무기, 군수물자, 탄환, 폭발물 등 처리 관련

3.1. 포로 처리

3.1.1. 해당 20명 모두 ‘불법 입국’ 또는 ‘불법체류’ 혐의로 담당 조사관에 의해 법적 절차 진행

3.1.2. 이 중 부상자 2명은 수린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3.2. 무기, 군수물자, 탄환, 폭발물

3.2.1. 무기와 군수물자는 군수품 기관 담당자에게 인계하여 조사 및 보관하고 추후 법적 절차 진행을 위해 담당 조사관에게 인계

3.2.2. 탄환과 폭발물은 군수품 기관 담당자에게 인계하여 폐기처분


ㅁ  캄보디아, GBC 회의 관련 태국 제안 수용(8.1.)

ㅇ 크메르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태국이 기존 8월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된 일반 국경위원회(GBC) 회의를 8월 4~7일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을 수용하고, 말레이시아, 미국 및 중국을 참관국 자격으로 함께 참여토록 할 것을 제안함.

ㅇ 낫타폰 태국 국방부 부장관 겸 장관 대행이 협의할 사안이 많아 하루 만에 다루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회의 일자 확대를 제안하고, 양국 간 국경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므로 회의 장소를 제3국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한 것 관련, 띠아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양국 간 국경 인근의 긴장 완화를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회신함.

- 또한, 금번 GBC 회의에 말레이시아, 미국 및 중국을 참관국 자격으로 초청할 것을 제안했는데, 해당 3국은 지난 7월 28일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합의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임.

ㅇ 금번 GBC 회의는 8월 4~7일간 개최되며, 8월 4~6일은 실무급 협의를 하고, 8월 7일 GBC 전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ㅁ  훈 센, 프라위한 사원 때처럼 전설을 만들고 싶어 해(8.1.)

ㅇ 8월 1일 반천 前국방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충돌을 격화시킨 요인 관련 다음 가설을 언급함.

- 첫째 가설은, 훈센이 권력 구조 강화를 원한다는 것임. 그동안 경제 문제 해결 등의 성과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이슈를 만들어 관심을 돌리길 원했는데, 이번에도 늘 해왔던 대로 외부 분쟁을 만드는 방식을 택한 것임.

- 둘째 가설은 훈센이 전설을 만들고 싶어 한다는 것임. 과거 프라 위한 (프레아 비히어) 사원 문제를 성공으로 이끈 노로돔 시아누크 前국왕처럼, 국경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에 유적지들을 성공적으로 캄보디아 영토로 만들 수 있다면 과거 노로돔 시아누크 前국왕이 한 것과 같은 명성을 가질 수 있음.

- 추가 가설은 강한 압박 속 불법 사업, 스캠 센터, 카지노, 온라인 도박 등의 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동 사안은 계속 살펴봐야 함.

- 상황이 현 단계까지 전개된 것을 보면, 훈 센은 고대 유적지가 포함된 영토의 소유권을 주장하려는 것으로 보임. 군사력을 비교해 보면 캄보디아는 태국을 이길 가능성이 없으나, 국제 정치에는 강점을 가져 사안을 국제적으로 확대하여 국제사법재판소에 끌고 가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려 하는 것으로 보임.


[출처 :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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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Association in Thailand expresses its deepest sorrow and heartfelt condolences on the passing of Her Majesty 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 the beloved Mother of the Thai Nation.

Her Majesty’s lifelong devotion to the people of Thailand, her compassion, and her tireless dedication to social and cultural development have been an enduring inspiration to all. Her grace and benevolence will forever be remembered with the highest respect.

On behalf of all Korean residents in Thailand, we extend our profound sympathy to the Royal Family and the people of Thailand during this time of national mourning.

May Her Majesty rest in eternal peace.

October 25, 2025
The Korean Association in Thailand

재태국한인회는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태국 국모(國母)이시며 국민들의 어머니시며 지킴이셨던 여왕 폐하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 소식을 접하며 깊은 슬픔과 진심의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왕태후 전하께서는 평생을 태국 국민과 왕실, 그리고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며 자비와 봉사의 상징으로 존경받아 오셨습니다.

그분의 사랑과 헌신은 태국 국민의 마음속에 추모와 존경심과 함께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의 마음을 모아, 재태국 한인회는 태국 국민과 왕실에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폐하의 영혼이 평안히 안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5년 10월 25일
재태국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