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 태국 6월 경제 전월 대비 약세

BOT, 태국 6월 경제 전월 대비 약세

태국중앙은행 보고에 따르면 태국 6월 경제는 저조한 수출, 제조업 생산 및 관광 활동 감소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주요 쟁점으로는 미국 관세 협상 진행, 지역 경제 변화, 관광 패턴 변화, 홍수 피해의 영향, 그리고 정부 경기 부양책의 효과 등이 지적되고 있다.

요약

• 태국 6월 경제는 전월 대비 둔화상태로 이는 상품 수출과 제조업이 이전의 경기 회복세에 이어 감소했기 때문이며 관광 관련 산업 또한 관광객 감소로 인해 감소
• 상품 수출은 특히 기술 및 자동차 제품 부문에서 이전에 비해 이어 감소
•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판매 부진과 내수 부진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 감소 및 식품 생산 감소가 주도
• 관광 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 및 관광객 소비 지출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인 관광객 수는 소폭 증가
• 주요 모니터링 쟁점: 1) 미국과의 관세 협상 2) 태국 및 캄보디아 상황 3) 관광 부문 동향 4) 북부 홍수 영향 5) 정부 경기 부양책 효과

민간 소비는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는데, 이는 소비자 신뢰도의 지속적인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에 중앙 정부의 지출 증가와 국영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정부 지출은 증가했으며 기계 및 장비 지출 증가에 힘입어 민간 투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 안정성 측면에서는 신선식품 가격, 특히 채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체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오름세로 나타났고 에너지 물가 또한 원유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국내 소매 유가 상승을 반영하며 완화되었다. 

근원 물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식자재 및 조리식품 가격 하락이 즉석식품 가격 상승으로 상쇄되었다. 

경상수지는 흑자로 돌아섰는데, 이는 주로 서비스, 소득, 이전 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노동 시장 상황은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전체 실업 수당 수급자 대비 실업 수당 청구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출처 : Thailand Busines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