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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빈곤층 343만 명, 4.89%로 증가
2025년 태국 빈곤층 343만 명, 4.89%로 증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024년 태국 국민 중 월 소득 3,078바트 미만인 343만 명이 "빈곤층"으로 분류되어 비율이 4.89%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그 가운데 87만 9천 명은 월 소득 615바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빈곤 및 중간 빈곤
NESDC는 2024년 기준 87만 9천 명이 "매우 빈곤" 계층으로 분류되었으며, 월 평균 소득은 빈곤선(월 수입 3,078바트로)보다 20% 이상 낮은 615바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255만 명은 "중간 빈곤" 계층으로, 빈곤선 이하 소득을 보이지만 빈곤선보다 20% 이상 낮지는 않다고 보고했다.
농민, 가장 큰 타격
위원회는 빈곤층의 45.49%가 농부였으며, 날씨에 따른 작물 재배와 가격 변동으로 소득이 불안정했다고 지적했다.
지출 불평등
보고서는 지출 불평등 심화를 강조했는데 인구의 하위 20%는 소득의 절반을 식음료에 지출하는 반면, 상위 10%는 자동차, 통신, 관광, 의료 등 비식료품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교육과 불평등
교육 또한 빈곤의 주요 요인이었다. 교육을 받지 못한 시민의 약 14.21%가 빈곤한 반면, 중등 교육을 받은 시민의 빈곤율은 3%에 불과했다.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은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누렸으며, 부유한 가정은 빈곤한 가정보다 교육에 8.16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지역별 격차
빈곤은 도시보다 도시 외곽 지역에서 더 만연했으며, 최남단 3개 주에서 가장 높은 빈곤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빈곤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지역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매홍손: 25.69%
- 얄라: 25.41%
- 파타니: 25.39%
- 나라티왓: 21.07%
- 우본랏차타니: 20.34%
- 사깨오: 16.00%
- 파탈룽: 15.74%
- 시사켓: 14.08%
- 치앙라이: 13.69%
- 딱: 13.37%
NESDC 보고서는 또한 매홍손과 파타니가 최소 15년 연속으로 가장 가난한 5개 지역에 속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이 지역들의 만성적 빈곤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2024년 빈곤율이 가장 높은 10개 주 중 5개 주(매홍손, 얄라, 파타니, 나라티왓, 딱)는 지난 몇 년간 태국에서 가장 가난한 주에 속해 있었으며, 이는 오랜 빈곤의 덫에 걸려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지원
NESDC는 빈곤층의 97.49%가 무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노인 수당 수급 비율은 2023년 94.19%에서 2024년 97.01%로 증가했고, 장애인 수당 수급 비율은 73.85%에서 87.45%로 증가했다.
한편, 방콕은 가장 많은 노동 가능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간 이주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콕은 기술, 금융, 의료, 통신 등 현대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력이 25% 이상인 반면, 방콕 인근 중부 지역은 특히 동부 경제 회랑(EEC)을 중심으로 태국의 주요 산업 중심지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두 지역 모두 투자와 노동력을 유치하여 다른 지역과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북부 지역이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31.9%로 가장 높고, 북동부 지역이 28.4%로 그 뒤를 따르며,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인 24.97%보다 높다. 이러한 인구 통계학적 추세는 향후 노동력 부족과 노인 돌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남부와 북동부 지역은 아동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교육 및 기술 훈련에 투자할 경우 인적 자본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출처: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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