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 세계도시지수 45위에서 33위로 약진

방콕, 2025년 세계 도시 지수 33위로 상승

방콕은 Kearney의 2025년 세계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 2025)에서 33위로 도약하며 탄탄한 사업 성장과 강화된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큰 도약을 이루었다. 

2024년 45위에서 확실히 상승한 방콕의 모습은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콕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므로써 방콕은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세계 무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34위에서 눈에 띄는 도약을 기록하며 세계 50대 도시 중 가장 빠르게 순위가 상승했는데 Kearney는 이러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경영 활동 증가를 꼽았으며, 경영 활동 부문에서만 7계단 상승했다. 그 외에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 비즈니스 회의(ICCA 지표 기준)와 자본 시장 개발, 지역 무역 성장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지수는 경영 활동, 인적 자본, 정보 교류, 문화 경험, 그리고 정치 참여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방콕은 디지털 준비도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데이터 센터 투자 순위 78위에서 55위로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방콕을 디지털 선진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한편 Kearney는 태국 정부의 인재 개발, 디지털 인프라 확장, 규제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GCI 2025에서 Top 10을 차지한 도시는 아래와 같다.

1. New York
2. London
3. Paris
4. Tokyo
5. Singapore
6. Beijing
7. Hong Kong
8. Shanghai
9. Los Angeles
10. Chicago

한국 도시로는 서울: 12위 (작년 11위에서 한 계단 하락), 부산: 82위 (올해 처음 GCI 순위에 진입), 인천: 84위 (올해 처음 GCI 순위에 진입)를 차지했다.

혁신 기반, 행정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미래 잠재력에 대한 지표로 도시의 미래 잠재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도시 전망(GCO, Global Cities Outlook) 보고서'에서 방콕은 2023년과 동일한 105위를 유지했는데 카니는 방콕이 더 높은 순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증진하며, 사회적 평등을 증진하여 AI 및 데이터 중심 시대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 글로벌 도시 전망(Global Cities Outlook, GCO) 한국 도시 순위는 서울시가 스타트업, 대학 등의 혁신 기반과 행정 효율성에서 강세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 2위(작년 5위에서 3계단 상승)를 차지했고 인천이 55위를 차지했다.

GCO 2025의 Top 10 도시는 아래와 같다.

1. Munich 
2. Seoul
3. Singapore
4. San Francisco
5. Copenhagen
6. Beijing
7. Hong Kong
8. Shanghai
9. Los Angeles
10. Chicago

[출처: ASEAN Now, The Nation, Kea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