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 GDP 성장 4분기 1.3%, 금년도 2.2% 전망

BOT, GDP 성장 4분기 1.3%, 금년도 2.2% 전망

태국 중앙은행은 "콘라크룽 플러스" 공동부담금 제도가 올해 4분기 GDP 성장 견인에 기여할 것으로 태국 경제가 올해 4분기에 전분기 대비 0.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3분기 -0.5%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OT 통화안정 담당 부총재는 수요일에 열린 통화정책포럼에서 정부의 경기 부양책, 특히 공동부담금 제도가 이러한 반등을 크게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이 경기 부양책은 올해 4분기 GDP 성장률에 약 0.2~0.3%포인트 기여할 것으로 이에 따라 태국 경제의 모멘텀을 유지하여 3분기 1.5%에서 4분기 1.3%로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 자동차, 주류 부문을 포함한 여러 산업이 3분기에 효율성 향상을 위해 생산을 일시 중단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는데 중앙은행은 이러한 일시적인 생산 중단은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국내외 어려움으로 인한 경제적 역풍을 고려하여 2025년과 2026년 태국 GDP 성장률 전망을 각각 2.3%와 1.7%에서 2.2%와 1.6%로 하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바트화가 상반기 강세를 보인 후 2025년 하반기에는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7.8% 절상 정점을 찍은 바트화는 현재 연초 대비 4.4% 절하되었다.

태국의 수출과 관광 경쟁력을 약화시킨 달러화 대비 바트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4분기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3,300만 명, 2026년에는 3,55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TAT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보다 7.6% 감소한 24,115,328명이다.

[출처: Bangkok Post, 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