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I 금년 정책 발표

태국투자청(BOI)는 지난 3월 12일 "Ignite Thailand 2025"라는 투자 유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패통탄 시나왓 태국 총리는  '태국의 무한한 투자 기회(Endless Investment Opportunities in Thailand)'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이 '태국의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의 준비 태세(Endless Investment Opportunities in Thailand)'에 대해 발표했다. 예년의 투자 유치 세미나와는 달리 이번에는 인재 양성을 특별히 강조한 것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다.

이날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 밝힌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1. 태국투자청 Narit Therdsteerasukdi 사무총장

• 태국 경제의 기술 및 혁신 중심 전환을 위한 전략적 비전 제시 - EV, 디지털 경제, 신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 반도체, PCB, 디지털 기술 및 AI 분야의 투자 유치 강화를 강조
• 디지털 인프라 확충, 규제 간소화, 공급망 강화를 통해 미래 산업의 성장을 지원
• 실질적인 생산 공정을 갖춘 프로젝트만 지원
• 현지 부품 사용 및 합작 투자를 장려
•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세금 감면, 경제 특구(EEC)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

2.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차관 Wisit Wisitsora-at

• 2027년까지 디지털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를 30%로 확대
•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순위를 현재 37위에서 30위권으로 끌어올릴 목표
• Cloud First 정책, AI 개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 태국을 아세안 디지털 허브로 발전

3. 태국 에너지부 차관 Prasert Sinsukprasert

• 친환경 산업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
• 203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현재 22.6%에서 51%로 확대
• 총 63,867 메가와트(MW) 규모의 청정 에너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
• 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s(DPPA)를 도입, 주요 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용이하게 할 계획

4.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Supachai Pathumnakul 차관

• 첨단 산업을 위한 인력 양성 전략을 발표
• 향후 5년간 반도체 및 첨단 전자 산업에 8만 명, 전기차 산업에 15만 명, AI 분야에 5만 명의 인력을 공급할 계획
•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플랫폼인 STEM One-Stop Service을 운영, 기업들의 인력 양성 투자에 세제 혜택 제공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코트라 방콕무역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요 발표 자료는 BOI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

[자료 출처: 현장 취재. 코트라 방콕, 태국투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