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동향안내

태국 경제관련 현지 언론동향 (25.6.23.~25.6.27.)

작성자
thaihanin
작성일
2025-06-30 11:53
조회
39

태국 경제관련 현지 언론동향 (25.6.23.~25.6.27.)


□ PTT, 美 알래스카 LNG 장기 구매 협약 체결 (6.23, Nation Thailand)

o 태국석유공사(PTT)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200만 메트릭톤을 20년간 구매하는 장기 계약 협정을 체결함. 체결식에는 쁘라섯 신숙쁘라섯(Prasert Sinsukprasert) 태국 에너지부 사무차관과 로버트 고덱(Robert F.Godec) 주태미국대사가 참관했으며, PTT는 이번 협력 협정으로 자사 LNG 사업 확대 및 태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 재무부, 노후 픽업트럭 교환 정책 검토 (6.23, Bangkok Post)

o 태국 재무부는 20~25년 된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세금 감면과 함께 신차로 교체해주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함. 이는 부진한 국내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지난 2월 로이터 통신은 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함께 중고차 매입 및 신규 폐차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함.

- 태국의 5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32% 증가하며 22개월 만에 감소세를 벗어났고, 국내 판매량도 4.73% 증가해 4월 0.97%에 이어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


□ 태국 방문 외국인, 전년 대비 4.24% 감소 (6.24, Bangkok Post)

o 태국 관광스포츠부는 ‘25.1.1일부터 6.22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60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했다고 발표함.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말레이시아와 중국 순으로 각 219만 명, 217만 명이 방문함. 한편, 현지 관광업계는 최근 제기된 쿠데타 가능성과 같은 정치 불안 요인이 관광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함.


□ 경기 부양 위한 481개 사업, 내각 승인 (6.24, Bangkok Post)

o 태국 내각은 경기 부양을 위한 총 1,153.8억 바트 규모의 481개 사업을 승인함. 사업은 △인프라 개발(약 850억 바트) △관광개발(약 100억 바트) △수출 회복 및 생산성 제고(약 111억 바트) △지역사회 및 인적자원 개발(약 92억 바트) 등 4개 분야로 구성됨. 재무부는 이를 통해 약 740만 개의 일자리 창출 및 GDP 0.4%p 증가 효과를 기대하며,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9.30일까지 모든 사업이 조달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인프라 분야에서 상하수도, 도로 개발 등 34개 핵심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관광명소 시설 개선에 420개 사업, 수출·노동·디지털 분야 등 수출 회복 관련 사업은 10개 사업으로 구성됨. △지역사회 및 인재 개발 분야는 마을기금 지원 지역개발 교육 기반 인재개발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됨.

※ 동 사업 예산은 ‘25년 회계연도 중앙긴급예비비에서 집행되며, 디지털월렛 3차 지급 연기로 사용되지 않은 예산 1,570억 바트 중 일부를 활용


□ BoT, 기준금리 1.75%로 동결 (6.25, Nation Thailand)

o 태국 중앙은행(BoT) 통화정책위원회는 25일 6:1 찬성으로 1.75%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함. 위원회는 전자제품 중심의 수출 증가가 1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 성장을 이끌었지만, 미국 관세와 소비 둔화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물가상승률은 0.5%로 관리범위(1~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함.


□ NETA 모기업 파산... 보조금 의무 이행 여부 관심 (6.25, Nation Thailand)

o NETA의 중국 모기업인 Zhejiang Hozon New Energy Automobile Co., Ltd.가 공식적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태국 조세당국은 NETA 태국 법인이 EV 3.0*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라 전기차 19,000대를 생산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 모기업과 태국법인은 별개의 법인임을 강조함. NETA 태국법인은 현재까지 전기차 약 4천대를 생산한 상태임.

* 전기차 제조사가 일정 수량을 현지 생산하는 조건으로 보조금 지급, 수입관세‧소비세 인하 등의 인센티브 제공


□ 공중보건부, 대마 마약으로 재분류 추진 (6.27, Bangkok Post)

o 태국 공중보건부가 대마 합법화 3년 만에 대마 광고, 자판기‧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구매 시 처방전 제출 및 최대 30일분 구매 제한 등을 포함한 새 규제를 마련함. 24일 보건부 장관이 이에 서명했으며, 새로 강화된 대마 규제는 왕실관보 게재 후 발효될 예정임. 공중보건부는 오는 8월 내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대마 재배업자들은 새 규정이 요구하는 우수농산물관리(GAP)에서 우수약재관리(GACP)로의 인증 전환이 소규모 농가에 부담이 크다고 지적하며, 대마가 마약으로 재분류되면 연구에도 제약이 커질 것으로 우려함.


□ 정권 교체 가능성 제기... 경제 불안 고조 (6.27, Nation Thailand)

o 캄보디아 훈센 전 총리와의 통화 녹음 유출로 인해 태국 패텅탄 총리의 사임 또는 의회 해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정치 불확실성이 심화됨. 이로 인해 ‘26년 예산안 통과 지연, 주요 정책 추진 차질, 투자자 신뢰 하락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됨.

- 태국산업연맹(FTI)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유럽연합 FTA 협상 등 주요 대외경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히며, 정치 불안이 완화될 때까지 민간 부문이 투자를 보류해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 태국상공회의소는 기존 연합정당에서 새 총리가 선출될 경우 GDP가 0.2%p 감소할 것으로, 반면 의회 해산 및 총선 재실시로 정치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최대 0.66%p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함.

- 까시껀 경제연구소는 총리 사임 후 신속한 리더십 교체가 의회 해산보다 경제 충격이 적은 시나리오라며, 정치 공백이 경제 성장 추진력을 마비시키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함.


[출처 : 주태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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