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및 남부 지역에 돌발 홍수 경보

북부 및 남부 지역에 돌발 홍수 경보

북부 치앙라이 주 매사이(Mae Sai) 지역 주민들은 지난 5월 24일 토요일 아침 사이강(Sai River)이 폭우로 범람하면서 급히 대피했다.

치앙라이 홍보실(Chiang Rai Public Relations Office)에 따르면, 새벽 1시부터 유출된 빗물로 인해 수위가 상승하여 새벽 3시까지 범람이 이어졌고,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지역 주민들이 침수되었다.

[월요일 아침 치앙마이 무앙구 저지대 스리 핑 무앙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 (사진: 파누멧 탄락사)]

이전에 침수되었던 지역이 다시 침수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위가 1미터에 달했다. 갑작스러운 홍수에 많은 주민들이 대비하지 못하고 소지품을 고지대에 옮겨야 했다.

비가 그친 후 오전 8시에 홍수 수위는 감소했지만, 미얀마 상류에서 발생한 강우로 인해 추가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드디어 26일 월요일 북부 4개 주와 남부 3개 주에 돌발 홍수 경보가 발령되었다.

재난예방완화부는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손, 딱 주와 남부 크라비, 팡응아, 푸켓 주에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북부, 북동부, 중부 평원, 동부, 남부 서부 해안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치앙마이의 매림, 매탱, 매왕, 무앙, 사몽, 산파통 지역에 집중 경보가 발령되었고 사몽(Samoeng) 지역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치앙라이에서는 매찬, 매파루앙, 매라오, 매사이, 매수아이, 무앙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Charin Thongsuk 치앙라이 주지사는 매사이(Mae Sai) 관계자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며, 추가 범람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매홍손에서는 무앙, 파이, 팡마파 지역에 홍수 위험이 있다고 경보하고

탁(Tak) 주에서는 반탁(Ban Tak), 매솟(Mae Sot), 삼응아오(Sam Ngao)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다.

남부 지역에서는 크라비(Krabi) 주 카오파놈(Khao Phanom)과 꼬란타(Koh Lanta) 지역, 팡아(Phang Nga) 주 무앙(Muang), 타쿠아파(Takua Pa), 타이무앙(Thai Muang), 쿠라부리(Khura Buri) 지역, 그리고 푸켓(Phuket) 주 전역에 돌발 홍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팡아(Phang Nga) 주 타쿠아파(Takua Pa)와 타이무앙(Thai Muang) 지역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Bangko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