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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 토트넘이 손흥민(28) 붙잡기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 연말까지 모든 재계약 협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이미 토트넘 구단주 승인이 떨어진 상황이라 걸림돌은 없을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해리 케인과 유사한 주급으로 손흥민을 붙잡을 생각이다. 토트넘은 연말까지 모든 협상을 끝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고전했지만, 2번째 시즌에 완벽하게 궤도에 올라왔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공식전 240경기 95골 51도움을 기록하면서 핵심 선수로 자리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토트넘의 신뢰와 선택은 옳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 본격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로 달리고 있다. 올시즌 컵 대회 포함 11경기 10골 4도움,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10월 유럽 5대리그 베스트 선수에도 손흥민이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일찍이 손흥민을 붙잡으려고 한다. 케인 기본 주급과 동일한 20만 파운드(약 2억 9400만 원)를 제안했다.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 승인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서명까지 일사천리일 것으로 보인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약 153억 원)다. 5년 동안 5천 200만 파운드(약 885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기준) 메가톤급 재계약"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이 3년 남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이유는 분명하다. 올해 헐값에 인터밀란으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례를 막기 위해서였다. 핵심 선수에게 최고 대우를 하면서 이적 시장에 쉽게 내놓지 않으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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